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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려가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유통되고 있는 중국산 다이어트식품에서도 발암성 유해물질이 나온 것입니다. 많은 피해자가 생기기 전에 대대적인 검사와 단속이 절실합니다. 김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국산 다이어트식품 두 제품에서 발암물질로 알려진 성분 등 유해성분 두 종류가 검출됐습니다. 두 제품 가운데 하나는 30대 여성이 복용한 뒤 급성간염을 일으켰다는 신고가 접수된 바 있습니다. 검출된 유해성분은 향정신의약품인 펜플루라민과 이를 변형시킨 N-니트로소 펜플루라민입니다. 이들 물질을 장기간 복용하면 두통과 현기증, 심한 피로감이 나타나고 간기능 장애와 심장병까지 생기게 됩니다. ⊙신동환(식약청 일반독성과 연구관): N-니트로소 펜플루라민은 이미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고, 이미 일본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기자: 두 제품은 정식으로 수입허가를 받은 뒤 24g짜리로 모두 6500통이 들어와 가운데 2500여 통이 판매됐습니다. 때문에 피해자가 추가로 신고될 가능성이 있지만 수입업자는 유해성분을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수입업체 관계자: 제가 알 수도 없죠. ⊙기자: 어떤 게 있는지? ⊙수입업체 관계자: 그렇죠. (중국에서) 알려준 성분만 (검사)의뢰했죠. ⊙기자: 정식으로 수입 허가된 제품에서 유해성분이 확인됨에 따라 수입허가를 받은 다른 제품들도 안전성이 의심받고 있습니다. 식약청은 허가를 받고 이미 수입된 다른 중국산 다이어트식품도 유해성분이 함유된지 여부에 대해 조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김성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