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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총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스타브리디스 예비역 해군제독을 부통령 후보의 한 명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클린턴 캠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스타브리디스에 대한 인사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타브리디스는 2009∼2013년 나토군 총사령관을 지냈으며, 현재 미 터프츠대 플레처법·외교대학원장을 맡고 있다.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가까운 몇몇 인사는 클린턴이 군에서 경력을 쌓은 사람을 러닝메이트로 선호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스타브리디스가 나토군 총사령관 재임 중 아프가니스탄, 리비아, 시리아 등 중동에서의 테러 격퇴 작전을 지휘했다.

러시아 문학에도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2012년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에서 열린 와인 양조업자들과의 파티에 참석하면서 부인과 함께 군용기를 타고 갔다가 국무부 내부 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

당시 국무부 감사관은 "스타브리디스가 공직을 이용해 개인의 이득을 취하거나, 위법 행위를 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지만 행정적인 사항에서 다소 부주의했다'는 요지의 결론을 내렸다.

'클린턴 캠프'는 스타브리디스의 인선 가능성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았고, 스타브리디스 전 사령관도 마찬가지로 언급을 거절했다고 NYT는 전했다.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진영에서도 군 경력을 가진 부통령 후보로 마이클 플린 예비역 중장이 거명된 바 있다.

트럼프는 이날 NYT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플린을 '애국자'라고 칭한 것으로 보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