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건설업체 금품수수’ 혐의 전·현직 의원 수사 중 _유튜브 음악채널은 돈을 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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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는 여당 소속의 현 의원과 민주당 소속 전 의원 등 정치인 2명이 지난해 등 두 차례에 걸쳐 최용선 한신공영 전 회장으로부터 수천만 원 대의 금품을 받은 단서를 잡고 금품수수 경위와 대가성 여부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용선 전 회장이 2002년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신공영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이들 정치인들에게 인수 과정에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건넸는지 여부에 초점을 맞춰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최 전 회장은 한신공영을 인수한 뒤 회사자금 340억 원을 횡령해 인수 자금을 갚는 데 사용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으며, 검찰은 지난해 11월부터 최 회장을 구속 수사하면서 정치권에 금품로비를 벌인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설 연휴가 끝난 뒤 이들 전현직 의원들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