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중부 토네이도 50여 개 발생…1명 사망·정전 잇따라_어부의 슬롯_krvip

미국 중서부에서 토네이도 피해가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각 27일 밤 인디애나, 콜로라도, 오하이오, 아이오와, 네브래스카 등 8개 주에 걸쳐 52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해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AP통신 등 미 언론과 미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데이튼 인근 셀리나에서 강력한 토네이도에 차량이 밀려들어 가옥이 부서지면서 80대 주민 1명이 사망했습니다.

또 데이튼 인근에서는 아파트 단지의 지붕이 날아가는 등 곳곳에서 건물이 파손되면서 주민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와 함께 인디애나주 펜덜튼 등지에서도 가옥 75채가 부서지고 전신주 피해가 잇따르면서 수천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최근 10여 일 사이 미 중서부에서 발생한 토네이도는 220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