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노건평 몫’ 김해 부동산 구입 정황 포착 _소셜 미디어를 통해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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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증권 매각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정화삼 씨 형제가 노건평 씨 몫으로 김해에 부동산을 산 정황을 포착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정 씨 형제는 세종캐피탈 홍기옥 대표로부터 세종증권 매각 알선 대가로 받은 돈 30억 원 가운데 9억 2천만원으로 김해 내동에 위치한 건물의 1층 상가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정 씨 형제가 노 씨 몫으로 김해에 상가를 산 것으로 알고 있다는 관계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 상가가 정화삼 씨의 사위인 전 청와대 행정관 이모 씨 명의로 돼있지만, 정 씨 형제나 이 씨 모두 김해에 연고가 없는 만큼, 노 씨의 차명 부동산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건물 매입 경위 등을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이 씨가 세종측에서 받은 30억 원을 여러 개의 차명계좌에 입금한 뒤 자금 세탁과 관리를 해 준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주 이 씨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이 씨를 앞으로 여러 번 더 불러 조사할 방침이며 자신이 세탁한 돈이 세종측에서 받은 돈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 지 등을 확인한 뒤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정 씨 형제가 돈을 받을 무렵에는 제피로스 골프장에 재직중이었고, 지난해 9월부터 올 2월까지 청와대 총무비서관실에서 행정관으로 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