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4대강 ‘보’ 수리모형 실험 _카지노 슬롯 코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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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살리기 사업구간에 설치될 보(洑) 구조물에 대한 안전성 및 성능 검증을 위한 시뮬레이션이 진행된다. 국토해양부는 다음달 초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물 확보용으로 설치되는 16개 보와 주요 지천 합류점의 설계 검증을 위해 수리모형 실험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실험은 실제 강 모양과 구조물의 형태를 현장 조건에 부합하는 적절한 축척(보의 경우 실제 크기의 40분의 1에서 60분의 1 수준)의 모형으로 제작한 뒤 모형에 물을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 구간은 수문 방류량을 체크해 홍수때 보 구조물이 안전한지, 수문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주변 지역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등을 따져본다. 또 본류와 지천이 모이는 합류부는 물이 제대로 흐르는 지 파악하고, 도류제(導流堤, 강 입구에서 물을 원하는 방향으로 흐르게 하기 위한 제방형 구조물) 설치에 따른 수리적 영향 등을 분석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실험은 4대강 보에 대한 일종의 예행연습으로 홍수때 피해나 생태교란이 없는 지 파악해보는 것"이라며 "이 실험을 거쳐 물 흐름과 하천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평가해 최적의 설계를 뽑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르면 이달 말 1차 턴키공사의 실시설계 적격자가 선정되는대로 건설기술연구원, 농어촌 연구원, 대학 등 수리모형 실험이 가능한 곳을 선정해 다음달 초에 일제히 진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