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상생의 소리’ _즉시 실제 돈을 버는 앱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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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일 최고의 타악기 연주자들이 감사와 진혼, 화합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갖습니다. 최근 한일간 외교문제로 문화교류가 냉각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공연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박일중 기자입니다. ⊙앵커: 장구의 흥겨움이 앞서가는 듯하면 어느새 다이코의 역동감이 이끌어갑니다. 한박자, 한박자 서로의 조화에는 한치의 흐트러짐이 없습니다. 신명나는 우리의 장구와 기운찬 일본 북 다이코의 어울림. 한일 국보급 타악기 연주자인 김덕수와 하야시 에데스의 만남이 쏟아내는 상생의 소리입니다. ⊙김덕수: 현해탄을 새롭게 이제는 무지개 다리를 놓아야 된다는 그러한 이미지를 우리들 음악하는 사람들끼리는 주제로 잡고 있습니다. ⊙기자: 한일 우정 40년을 기념해 이번 연주곡은 모두 신곡으로 채웠습니다. 한국에서 7차례, 일본에서 9차례, 모두 16차례의 공연을 갖습니다. 곡의 주제도 감사와 진혼, 화합입니다. 그만큼 이번 공연은 최근 잇따라 터지고 있는 독도와 역사교과서 문제 등으로 인해 식어가고 있는 문화교류에 더 큰 의미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하야시 에데스: 한일의 옛날 사람들이 국경 같은 것에 개의치 않고 교류를 계속해 왔던 것을 현대에 재현하고 싶습니다. ⊙기자: 타악으로 빚어지는 우정의 소리가 반목을 뛰어넘어 화합의 물꼬를 틀 수 있기를 이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