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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미애 내정자가 전면전으로 치닫는 청와대와 검찰의 갈등 국면을 어떻게 돌파할지 주목됩니다.

인선 배경과 앞으로의 전망을 이병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을 자청했습니다.

최근 검찰 수사에 대해 일부 언론들이 "아무 근거 없는 주장을 사실확인 없이 보도하고 있다", "언론의 횡포, 전형적인 허위 조작보도"라고 비난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런 보도의 배후에 검찰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여당 내 분위기는 더 격합니다.

청와대는 표적수사하면서 왜 패스트트랙 수사는 안하냐고 했습니다.

[윤석열/검찰총장/지난 10월17일 국정감사 : "나중에 보시면은 저희가 어떻게 처리했는지, 어떻게 수사를 했는지, 다 이제 뭐 조금 있으면 다 드러날 텐데 조금 기다려주시죠."]

이 말 한 지가 벌써 50일, 그래서 검찰이 검찰개혁 법안을 두고 한국당과 뒷거래한다는 말도 나왔습니다.

'검찰이 정치 행위를 한다'는 비판 여론이 여권내 비등하면서 더 이상 법무장관 자리를 비워둘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추 내정자가 검찰 견제를 위해 인사권과 감찰권을 적극 행사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검사장 자리 6곳이 공석인 상황에서 2월 검찰 정기인사가 빨라질 수 있다는 겁니다.

감찰권을 두고도 대검과 갈등을 빚을 수도 있습니다.

강도 높은 검찰 개혁을 예고한 추미애 법무장관 내정에 대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후안무치 인사,사법장악 인사라며 청문회때 철저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