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김홍도作 초상화 1원에 구입_브라질은 포커에서 설탕보다 크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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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초상화 108점 가운데 김홍도와 이명기가 함께 그린 ’서직수 초상’이 가장 싼 값에 구매됐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3년간 소장 한국 초상화 정리 작업을 마친 국립중앙박물관은 최근 발간한 초상화 도서를 통해, 지난 1916년 ’서직수 초상’을 1원을 주고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비슷한 시기인 1913년 중국 인물상인 제갈무후도를 280원에 구입한 데 비하면 굉장히 싼 값에 입수했다는 평가입니다.

박물관은 또 지난 1909년 제실박물관에서 구입한 ’이하응 초상’이 가장 먼저 소장한 초상화라고 밝혔습니다.

박물관은 이와함께 영조 50년인 1774년에 시행했던 공무원 특별 채용시험인 등준시에서 무과시험에 합격한 18명의 초상화를 묶은 화첩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이번 자료집에는 보물 929호로, 70세가 넘은 정2품 이상 고위직 공무원에게 가입 자격이 주어지는 ’기로소’ 회원들의 초상화집인 ’기해기사첩’ 등도 원색 도판으로 수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