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경찰, 반정부 시위자 천명 억류”_세계를 여행하고 돈을 버는 방법_krvip

최근 이란에서 열린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 참가한 사람 가운데 천여 명이 경찰에 체포됐으며 이들이 고문당할 우려가 높다고 미국의 한 인권단체가 밝혔습니다. 미국 뉴욕에 있는 '이란 인권을 위한 국제캠페인'은 이란 경찰이 체포된 시위 가담자들을 고문해 시위 배후에 서방 정부가 있다는 허위 자백을 유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경찰은 개혁파의 핵심인 무사비 전 총리의 지지자들에 대해 반정부 시위에 가담할 경우 가혹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란에서는 지난 27일 전국 각지에서 반정부 시위가 벌어져 무사비 전 총리의 조카를 비롯해 모두 8명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