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신고리 공론화위 결과 발표 촉각…“권고안 따를 것”_상을 받는 게임_krvip

靑, 신고리 공론화위 결과 발표 촉각…“권고안 따를 것”_포커 연구_krvip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의 '대 정부권고안'이 20일(내일)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청와대도 공론조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청와대는 공론화위의 발표를 하루 앞둔 19일(오늘) 오전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주재의 현안점검회의에서 관련 대책을 점검했다.

회의에선 공론화위 결과에 맞춰 해당 부처에서 후속 대책들을 내놓아야 하는 만큼 해당부처와 관련기관이 차질없이 준비해야 한다는 보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어떤 결론이 나오든 공론화위의 결론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듯 공론화위 권고안을 그대로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여민1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보좌관 회의에서 "정부는 그간 공론화 과정에 대해 어떠한 간섭과 개입 없이 공정한 중립 원칙을 지켜왔고, 어떤 결과가 나오든 그 결과를 존중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론화위 조사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며 "공론화위 발표로 (신고리 5·6호기 건설중단에 대한) 가부 결정이 나면, 가든 부든 국민이 결정해준 사안(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아직까진 공론화위 조사결과에 대한 별도의 입장을 밝히진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아직 청와대가 직접 (입장을) 발표할 계획은 없다"며 "공론화위 조사결과 브리핑 이후 해당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행정안전부 장관 등 주무부처에서 관련된 발표들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