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SI 2차 감염’ 확인…추정 환자 3명으로 늘어 _회사에서 돈 버는 방법_krvip

국내 ‘SI 2차 감염’ 확인…추정 환자 3명으로 늘어 _먹을 것 팔아 돈 벌기 위해_krvip

<앵커 멘트> 국내에서도 SI 2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나왔습니다. 감염 추정환자는 3명으로 늘었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정근 기자! 2차 감염이라면 사람 대 사람 감염이 확인된 겁니까? <리포트> 네, 현재로선 그렇게 추정되는 상태입니다. 보건당국은 최초 추정환자로 판정된 50대 여성과 국내에서 접촉한 60대 여성 한 명이 감염 추정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첫 추정환자가 멕시코에서 귀국할 당시 인천공항에서 숙소까지 차에 태워줬던 사람입니다. 최근 멕시코나 미국을 방문한 적이 없어 국내에서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상태입니다. 국내에서 사람 대 사람, 2차 감염이 현실화될 우려가 커진 것입니다. 이와 함께 어제 감염 의심이 신고돼 검사가 진행 중이던 환자 가운데에서도 또 한 명이 추정환자로 판정됐습니다. 57살 남성입니다. 이 남성이 최근 어디를 다녀왔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새로 확인된 추정환자 2명도 긴급히 격리병동으로 옮겼습니다. <질문>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환자가 3명으로 늘었군요? <답변> 네, 현재까지는 3명이 감염 추정환자가 환자가 됐습니다. 추정환자란 SI 확정 바로 전 단계로 아직 SI 환자로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SI 환자일 가능성이 큰 상태를 뜻하는 것입니다. 밤새 의심 신고도 더 늘었는데요, 18건이 더 늘어서 신고 건수는 모두 59건이 됐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이 감염 추정환자이고, 3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나머지 18명은 아직 검사가 진행중입니다. 의심 신고도 계속 늘고 추정환자가 속속 확인되는데다가 국내 2차 감염까지 추정되는 상황이어서 국내 방역 대책도 새로운 국면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보건당국은 잠시 뒤 10시 이곳 보건복지가족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금까지의 검사 상황과 함께 대책 강화 방안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