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출신 의원 16명 비공개 회동…“창당정신 유효 공감대”_캐롤 모레이라 베토_krvip

국민의당 출신 의원 16명 비공개 회동…“창당정신 유효 공감대”_진짜를 걸다_krvip

바른미래당의 국민의당 출신 의원 16명이 비공개 회동을 하고 "창당정신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당내 갈등 봉합 방안에 대해선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은 오늘(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출신 의원 비공개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보수와 진보가 아닌 대안을 마련하는 정치로의 최종적인 목표와 사명'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한국 정치의 혁신을 위해 창당 정신을 잃지 않고 서로 단합하자는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손학규 대표 퇴진 여부와 비례대표 의원들의 탈당이나 제명 여부와 관련해선 6개월 만에 만난 시점에서 결론을 내릴 수 없었다"며 "모임을 자주 갖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국민의당의 창당 정신을 재구현하는 방식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모여 정치 상황과 어쩔 수 없이 물리적으로 생겼던 갈등에 대해 서로 오해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향후 국민의당 출신 의원 모임을 정례화해 당내 문제를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