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고 증가로 뉴욕 유가 57달러 선으로 하락 _베타 과정은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_krvip

미국의 원유재고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미국 정부의 발표에 힘입어 국제유가가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오늘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 가격은 장중 한때 배럴당 56.90 달러까지 떨어졌다가 어제보다 배럴당 94센트, 1.6% 하락한 57.26달러에 마감됐습니다. 이에따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선물 가격은 사상 최고치인 배럴당 60.95달러를 기록한지 3일만에 6.2% 급락했습니다. 영국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어제에 비해 배럴당 81센트, 1.4% 내린 56.37달러에 장을 마친 것으로 잠정집계됐습니다. 미국 에너지부는 오늘 지난 주 원유 재고량이 110만 배럴, 휘발유 재고는 30만 천 배럴이 각각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