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3차 구제금융 제공 합의_채팅으로 돈 벌기_krvip

<앵커 멘트>

그리스에 구제금융을 제공하는 협상이 타결됐습니다.

그리스 부도사태의 최종 담판격인 유로존 정상회담에서입니다.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는 일단 해소될 전망입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김웅규 기자!

<질문>
먼저 협상 타결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유로존 정상회담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렸습니다.

유로를 사용하는 19개국 정상들이 모여 17시간 마라톤 회담끝에 그리스에 구제금융을 제공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리스에 대한 3차 구제금융입니다.

투스크 eu 삼임의장은 합의는 만장일치였으며 그리스에 구제금융을 지원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습니다.

<질문>
구제금융을 제공키로 했다는 것은 그동안 이견을 보였던 구제금융 제공 조건에 합의가 이뤄졌다는 것이죠?

<답변>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을 개시하기 위한 합의가 이뤄졌다 입니다.

그리스는 이번 주 내로 합의한 개혁안을 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채권단이 요구하고 그리스가 이행키로 약속한 사안들, 연금개혁,노동시장개혁, 그리고 550억 달러 상당의 정부자산 민영화 계획 등입니다.

구제금융을 받기위한 이같은 조건이 들어간 합의안은 그리스 의회를 통과해야 합니다.

이후 합의안은 유로준 국가 의회도 통과해야 합니다.

eu집행위원장은 합의안의 각국 의회 통과를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스 사태의 급한 불은 일단 껏습니다.

그리스 빚 탕감 이야기는 오늘 합의안에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