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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구제역이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어제 추가로 발견된 구제역 의심 소가 구제역으로 최종 판명됐다고 밝히고 주변 농장 등에 대해서도 매몰 처분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김승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포천의 한 한우농장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이 농장은 지난 7일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곳에서 3.5킬로미터 떨어진 곳입니다. 방역당국은 이 농장이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목장을 방문했던 수의사가 다녀간 곳이어서 수의사가 병을 전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경기도 방역본부는 문제의 수의사가 지난 2~3일 사이 다녀간 다른 농장 6곳의 가축 4백여 마리를 매몰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또 구제역이 최종 확인된 농장과 이 농장으로부터 반경 500미터 이내에 있는 5곳의 가축 1,300여 마리에 대해 매몰 처분에 나섰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구제역이 최초 발견된 이후 매몰처분이 된 가축은 18개 농가의 2천 3백여 마리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구제역이 빠르게 확산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차단 방역을 소홀히 해서 질병이 발생한 농가에 대해 일정 기간 사육을 제한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차단 방역이란 가축 전염병의 전파를 막기 위해 사육 가축이나 농장 종사자의 이동을 통제하고 농장을 드나드는 사람과 차량 등을 소독하는 방역 활동을 말합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