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하려다가”…지하철에 현금 1억 담긴 쇼핑백 놓고 내린 남성 되찾아_다얀 포커 플레이어_krvip

지하철에 현금 1억 원이 든 쇼핑백을 놓고 내린 남성이 돈을 되찾았습니다.

서울교통공사와 경찰은 어제(24일) 오전 10시 반쯤 지하철 4호선에서 현금 1억 원이 들어있는 쇼핑백을 발견해 31살 A 씨에게 되돌려줬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전동차에 현금이 들어있는 쇼핑백을 놓고 내렸다며 4호선 명동역에 유실물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4호선 종착역 당고개역에서 쇼핑백을 찾았고, 역무원이 현금이 든 쇼핑백을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연루된 정황이 있는지 확인한 후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A 씨에게 돈을 되돌려줬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환전소를 운영하는 중국 동포 A 씨는 서울 명동에서 한화 2억 원을 중국 위안화로 환전하려고 가던 중, 1억 원이 들어있는 쇼핑백을 전동차에 놓고 내렸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