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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10년물 금리가 2년 6개월 만에 연 2.2%를 넘어섰습니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오늘(2일)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연 1.6bp, 0.016%p 상승한 2.202%로 마감했습니다.

10년물이 연 2.2%를 넘어선 것은 2018년 11월 22일 이후 처음입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7bp 내린 연 1.206%에 장을 마쳤습니다.

5년물과 2년물의 경우 각각 0.5bp 상승, 1.3bp 상승으로 연 1.731%, 연 0.997%에 마감했습니다.

이 밖에 20년물과 30년물, 50년물은 모두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지난달 28일부터 나흘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27일 금융통화위원회 기자회견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서두르면 안 되지만 시기를 놓쳐서도 안 된다"고 말한 뒤 상승하기 시작한 셈입니다.

여기에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6%로 9년여 만에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인플레이션과 통화 정책 조기 정상화에 대한 우려로 시장금리가 먼저 오름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검토 등도 국채 금리 상승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국채 발행량이 많아지면 국채 가격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채 가격 하락은 금리 상승을 의미합니다.

국채 금리가 계속 상승할 경우 가계와 기업으로 이자 부담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앞서 국채금리를 안정시키기 위해 올해 상반기 5조~7조 원 규모 국채를 매입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은행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