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사학법 재개정 대립 _확장 하우징 슬롯 인텔브라스_krvip

사학법 재개정 방향을 놓고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간 대립이 계속되면서 일부 상임위 운영이 차질을 빚는 등 국회가 파행운영되고 있습니다. 열린 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오늘 사학법의 개방형 이사 선임 규정과 관련해 비공식 접촉 등을 통해 쟁점을 조율했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열린 우리당은 # 사학법에 개방형 이사의 요건을 건학이념을 구현하는 자로 제한하고 이를 시행령이 아닌 모법에 규정하는 방안과 # 이사장의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이 다른 재단의 학교장으로는 취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절충안으로 제시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 개방형 이사를 대학에만 적용하고 초중고는 자율로 할 것과 # 개방형 이사 추천권을 대학평의회와 학교운영위원회 이외의 기구까지 확대하는 2가지 안 중 하나라도 수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야간 이같은 의견대립에 따라 행정자치위원회에 한나라당 의원이 불참하는 등 일부 상임위가 파행운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