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 _카지노 해변의 영토 삭제_krvip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이해찬 국무총리와 정동영 통일부 장관 등 관련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을 벌이고 있습니다. 나흘 일정의 대정부 질문 가운데 첫 날인 오늘은 국무총리와 통일,행자,법무부 장관이 출석해 의원들의 정치분야 질문에 답하고 있습니다. 오늘 질문에서 여야 의원들은 신행정수도 건설과 고위공직자비리조사처 문제 등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정치 현안에 대해 집중적인 질문 공세를 벌였습니다. 열린우리당 이미경의원은 국회에서 통과된 행정수도 이전특별법을 한나라당이 발목으로 잡는 것은 사실상 대통령을 불신임하겠다는 뜻이나 마찬가지라며 총리의 대책을 물었습니다.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행정수도 반대가 대통령에 대한 불신임으로 느껴진다는 대통령의 발언은 부적절하다며 현정부가 총제적 국정난맥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관련해 이해찬 국무총리는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해 현재 정부는 국회가 통과시킨 법을 이행하고 있는 과정에 있으며 총리가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 평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답했습니다. 이밖에 오늘 대정부 질문에서는 고위공직자비리조사처 신설 문제와 의문사위의 비전향 장기수 민주화운동 인정 문제, 그리고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 등의 쟁점들도 함께 다뤄지고 있습니다. 오늘 정치분야 질문에는 열린우리당 5명, 한나라당 4명, 민주노동당 1명 등 모두 10명의 의원이 질문자로 나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