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정운찬, 임대 소득 등 신고 누락” _베타 알라닌의 최고의 브랜드_krvip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가 부동산 임대수입 등 소득 신고 일부를 누락해 세금을 탈루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당 강운태 의원은 정 후보자의 종합소득세 신고 내용을 분석한 결과 정 후보자는 지난 98년부터 서울 역삼동의 오피스텔을 소유하고 있으면서 보증금 5백만 원, 월세 65만 원에 임대하고 있지만 지난해 종합소득세 신고에서 임대수입을 누락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강연료와 원고료 등 기타수입도 해마다 7백여만 원에서 5천여만 원까지 신고했지만 지난해 신고내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강 의원측은 정 후보자가 인터넷 도서판매업체인 YES 24 고문으로 받는 급여를 종합소득세 신고에서 누락한데 이어 임대소득세와 강연료, 원고료 등의 신고를 누락해 세금이 탈루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운찬 후보자 측은 세금 업무를 담당한 세무 대리인의 일부 착오로 소득 신고가 누락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세금 추가 납부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