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우익잡지 “‘귀향’은 최악의 반일 영화” 폄하_다키스트 던전 아이템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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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3백만 명을 넘어선 영화 '귀향'에 대해 일본의 시사 잡지가 '역사 왜곡'이라며 폄하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의 우익 성향 잡지 '사피오' 4월호는 영화 '귀향'이 사상 최악의 반일 영화라며 영화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미국 시사회 관객들은 영화 내용에 공감하지 않았으며 영화에서처럼 불을 질러 소녀들을 죽이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사피오는 세종대학교 박유하 교수의 책 '제국의 위안부'에 "일본군이 폭력을 가하거나 때리는 것은 전혀 없었다"고 언급된 점을 근거로 들었다.
박 교수의 책 '제국의 위안부'는 위안부 피해자에 대해 '자발적 매춘부'라는 등의 표현을 써 논란이 된 책으로 우리 법원은 허위 사실로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9천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영화 '귀향'은 국내 관객 300만 명을 넘어섰고, 미국 등 해외에서도 개봉해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사피오의 주장은 유엔이 한일 합의를 잇따라 비판한 사실과도 관련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UN 여성차별 철폐위원회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일 합의가 피해자 입장을 충분히 담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유엔 인권이사회 내 전문가들도 합의가 생존자들의 요구에 못 미치며 일본 정부의 책임을 인정하는 공식 사과와 보상을 촉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