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사상 최고, 차량 유지비 급등 _내기가 계정을 제한하는 이유_krvip

기름값 사상 최고, 차량 유지비 급등 _재림교회 목사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앵커: 기름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자동차 보험료까지 오르고 있습니다. 이제 운전대만 잡아도 돈 나가는 소리가 들릴 것 같습니다. 박유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루가 멀다하고 오르는 기름값에 요즘 주유소 찾기가 여간 부담스러운 게 아닙니다. ⊙홍정석(경기도 고양시): 게이지 떨어는 것을 보면 가슴이 철렁철렁합니다. 너무 차 타고 다니기가 힘드네요. ⊙기자: 지난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1리터에 1357.99원, 사상 최고 가격입니다. 경유값도 역시 사상 최고까지 올랐습니다. 특히 서울에서는 휘발유값이 1400원 그리고 경유값은 900원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한 달에 휘발유 200리터를 쓰는 운전자의 경우 지난해 말보다 한 달에 1만원 가량 부담이 늘어난 셈입니다. 자동차 보험료 부담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보험사들이 지난해 11월에 이어 불과 대여섯 달 만에 또 보험료를 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소보험사들은 지난달에 이미 보험료를 2% 가량 올렸고 대형사들도 다음달쯤 보험료를 올릴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박종화(손해보험협회 홍보팀장): 최근 교통사고가 크게 늘고 있고 이로 인한 보험금 지급액이 늘고 있기 때문에 보험사별로 자율적으로 보험료를 인상하고 있습니다. ⊙기자: 국제원유값이 1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른데다 보험료 인상까지 더해지면서 운전자들의 부담은 더욱 커지게 되었습니다. KBS뉴스 박유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