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방심위 현장 확인 조사 2주간 실시…“공익감사 청구 관련”_게임 룰렛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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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대한 예비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지난 5월 보수언론단체인 공정언론국민연대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공영언론에 대해 ‘봐주기 심사’를 했다고 주장하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직원 4명을 파견해 심의규정 위반과 심의 지연 등 심의업무 전반에 대해 들여다 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비조사 기간은 오늘(2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주간입니다.

감사 결과, 일부 비상임 이사에 대한 해촉도 진행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5월 공정언론국민연대는 주요 공영언론에서 발생한 불공정 방송 사례를 적발해 방심위에 제재를 요청했으나, 방심위가 심의를 무기한 연기하거나 노골적으로 봐주기 심의했다고 주장하면서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습니다.

이에 관련해 감사원은 지난달 방심위에 관련 의혹에 대한 입장과 근거 등 답변을 제출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7일 방송통신위원회의 방통심의위 회계검사를 근거로 정연주 전 방통심의위원장과 이광복 전 방통심의위 부위원장을 해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