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 13일 재개 _휴대폰 기술자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앵커: 고 정몽헌 회장의 추모식이 오늘 금강산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남북은 지속적인 남북 경협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확인하며 당장 오는 13일부터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전종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강산 관광 등 남북경협을 진두지휘했던 정몽헌 회장을 기리는 금강산 추모행사. 남과 북은 자칫 교착상태에 빠질 것으로 우려됐던 남북경협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습니다. ⊙송훈석(의원): 대북사업은 더욱 활발히 추진될 것입니다. ⊙송호경(조선아태평화위 부위원장): 북남 경제협력사업을 가일층 발전시킴으로써 민족의 화해와 담합, 조국통일을 위한 대행진을 더욱 노력해 나갑시다. ⊙기자: 송 부위원장은 이어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아까운 사람이 갔다며 위로의 뜻을 전해 달라 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오늘 현대아산과 아태평화위와의 협의에서는 중단됐던 금강산 관광을 오는 13일부터 재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김윤규(현대아산 사장): 우선 관광 재개를 13일부터, 내일 모레부터 하는 걸로 합의를 했습니다. ⊙기자: 자신의 유분을 금강산에 뿌려달라는 고인의 뜻에 따라 옷가지를 태운 재는 산과 인접 바다 곳곳에 뿌려졌습니다. 손톱과 발톱, 머리카락은 석관에 안치되면서 고 정 회장은 금강산에 고이 잠들었습니다. KBS뉴스 전종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