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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맞아 이동통신사들이 인터넷TV(IPTV) 서비스에 잇달아 추석 특집관을 편성했다. 연휴기간 모바일, PC, TV를 이용한 IPTV 콘텐츠 이용이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실제로 지난해 추석 연휴 이통사의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한 결과, 추석 당일 트래픽이 평소 대비 17%가량 많았다. 귀성, 귀경, 성묘 등을 위해 이동하는 동안 동영상 시청 등으로 데이터 사용이 늘어난 결과로 관측된다. ◇ LGU '유플릭스'에 '추석특집영화' 테마관 편성 LG유플러스는 월 7천원에 모바일과 PC에서 최다 1만2천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는 '유플릭스 무비'(Uflix Movie)에 '유플릭스 추천 추석특집영화' 테마관을 편성했다. 특집관은 '관상', '앨리시움', '레드:더 레전드', '스파이', '노예 12년' 등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이 함께 보기 좋은 작품 20편을 소개한다. LG유플러스의 고화질(HD) 모바일 IPTV 서비스인 'U HDTV'도 추석특집영화 42편을 선보인다. 추석특집영화를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LG생활건강 선물세트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연다. IPTV 서비스인 'U tvG'는 '괜찮아 할인이야'라는 제목으로 추석 카테고리를 편성하고 '역린', '인간중독', '겨울왕국', '뽀로로 시즌3', '타요 시즌3' 등 인기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다. ◇ KT 올레tv·올레tv모바일, 미국 드라마 무료 제공 KT의 IPTV와 모바일 IPTV 서비스인 올레tv와 올레tv모바일은 긴 연휴를 이용해 해외 드라마를 몰아보는 '미드' 마니아층을 위해 '스파르타쿠스' 시즌 1을 무료로 제공한다. 그다음 시즌도 릴레이식으로 무료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추석특집관'을 열고 '니모를 찾아서', '라따두이', '토르:천둥의 신', '메리다와 마법의 숲' 등의 가족영화를 무료로 제공한다. 추석 연휴인 5~10일에 '지상파 월정액'이나 '프라임무비팩'에 가입하면 가입 기간에 상관없이 첫 1개월을 공짜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지상파 월정액은 매월 일정액을 내면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 지상파 TV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상품. 프라임무비팩은 1만여편의 영화, 해외 시리즈, 애니메이션을 횟수 제한없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 SKB, 추석특집관 시청시 선물 증정 이벤트 SK브로드밴드도 추석 연휴에 VOD 시청을 활성화하고자 Btv와 Btv 모바일의 '인기 VOD' 카테고리에 각각 '추석특선영화', '추석특선TV', '추석특선무료' 메뉴를 구성하고 VOD 60편을 선보인다. 또 연휴기간 추석특집관에서 시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추석선물세트를 증정한다. SK플래닛의 VOD 특화 동영상 서비스인 '호핀'은 이벤트관에 '한가위 할인영화'를 개설하고 '겨울왕국', '수상한그녀', '찌라시' 등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