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기 수색현장서 시신 40여구 수습”_여왕이 돈을 버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에어 아시아 실종 여객기에 대한 수색 작업이 사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실종 지점 인근의 해상에서 희생자 시신 40여 구가 발견됐습니다.

보도에 박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색 당국이 바다에서 사고기 승객으로 보이는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구조대가 이를 수습하기 위해 헬기에서 줄을 타고 내려갑니다.

인도네시아 구조 당국은 사고기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지점 인근 해상에서 시신 40여 구가 수습됐다고 밝혔습니다.

시신들은 인도네시아 해군 함정으로 옮겨졌으며 구명조끼를 착용하지는 않았다고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사고기의 잔해도 발견됐습니다.

파편처럼 보이는 검은 물체와 구명조끼로 보이는 주황색 물체가 바다 위에 떠있습니다.

당국은 자바해 해상에서 발견된 물체들을 사고기의 잔해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수색팀의 관찰 결과 승객용 문과 화물칸 문 같은 중요한 물체들이 발견됐습니다.

실종기의 기체로 추정되는 바닷속 그림자도 확인됐습니다.

공군이 비행기의 모양을 한 그림자를 해저에서 발견했다고 밝혀 실종기 발견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