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양국 FTA 협상 개시 선언 _돈 벌기 위해 무엇을 열 수 있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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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이 오늘 워싱턴에서 FTA 협상 개시를 선언했습니다. 한국과 미국 두 나라는 오늘 워싱턴 의회 상원 건물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비준을 위한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미국이 국내법에 의해 석달 뒤부터 본격협상에 들어감에 따라 한미 자유무역 협정에 관한 협상은 실제로는 오는 5월 초부터 시작됩니다. 두 나라는 내년 3월까지 협상을 벌인 뒤 내년 6월에는 두 나라 국회의 비준을 받아 FTA를 체결한다는 협상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FTA 체결로 두 나라 시장이 통합되면 앞으로 10년동안 두 나라 교역품목의 90% 이상에 대해 관세가 단계적으로 없어지게 됩니다. 우리는 자동차와 전자, 섬유 부문에서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있고 전체적으로 대미 수출은 12-17%,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은 약 2%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농업과 서비스업 같은 취약부문은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으며 농업 생산의 경우 2조원 이상의 생산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농업단체 등의 반발과 서비스업과 같은 취약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앞으로 협상과정의 주요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