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사 리비아 공사장 무장괴한 난입_노란색 카지노 바_krvip

국내 건설사 리비아 공사장 무장괴한 난입_호텔 카지노 미나스 제랄_krvip

<앵커 멘트> 이처럼 리비아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 진출한 우리 건설사의 공사 현장에 현지인들이 또다시 난입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외교부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서지영 기자! 무엇보다 현지에 나가있는 우리 근로자들의 안전 문제가 걱정인데, 현지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비아의 치안 상황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는 만큼 정부의 안전 대책도 그만큼 더 강화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 새벽, 리비아 트리폴리의 한 건설사 공사 현장에 무장 괴한 4명이 침입했습니다. 이들은 차량을 훔치려고 시도를 하다가 문이 열리지 않자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같은날 트리폴리의 또다른 국내 건설사 사무실에도 무장강도 3명이 침입했는데 미화 2천 5백달러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앞서 지난달에도 리비아 현지 주민 수백여 명이 우리 건설사 공사 현장과 근로자 숙소 등을 침입하는 등 무단 점거나 강탈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특히 최근 카다피 지지자들에게 총기가 지급되면서 치안이 불안정해질 개연성은 더욱 높아진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자발적인 철수 움직임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와 그제 우리 국민 5명이 이집트, 몰타, 튀니지 등으로 철수한데 이어 오늘도 1명이 더 철수할 예정입니다. 현재 리비아에는 건설 근로자 등 백 십여 명의 우리 국민이 체류중입니다. 외교부는 오늘부터 리비아에 체류중인 국민에 대한 개별 심사를 통해 안전 대책이 미흡할 때는 체류를 허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다국적군의 공습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철수가 필요할 경우 인근 공해상에서 대기중인 최영함을 투입시키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