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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가 '개조심' 공지 웹사이트를 만든다.

5일 (현지시간) 지역 언론에 따르면 오렌지 카운티는 12월부터 관할 지역에 '위험견'과 '맹견'이 사는 집을 알려주는 웹사이트를 개설할 예정이다.

오렌지 카운티 행정집정관 토드 스피처는 "주민이 위험한 성범죄자가 어디 살고 있는지를 웹사이트를 통해 쉽게 파악할 수 있듯이 맹견도 주민들이 소재를 파악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웹사이트에는 오렌지 카운티 관할 17개 도시에서 '위험견'과 '맹견'을 기르는 집 위치가 정확하게 표시된다.

카운티 당국은 지난해 관할 지역에서 개에 물린 사고가 2천281건이나 접수됐으며 사람을 심하게 문 66마리의 개가 안락사 처분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 웹사이트 개설은 공무원들이 '위험견'과 '맹견'에 대한 규정을 명확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어 예정보다 지연됐다.

현재 캘리포니아주 법률은 최근 3년 동안 두번 이상 사람을 공격해 과태료 처분을 받은 적이 있거나 사람을 물어 중상을 입힌 개, 동물을 물어 죽인 경력이 있는 개 등을 '위험견'으로 분류하고 '맹견'은 투견 훈련을 받거나 투견 대회에 출전한 경력이 있는 투견용 개를 말한다.

'위험견'이나 '맹견'을 집에서 키우려면 개의 '전과'를 적은 표지판을 집 앞에서 세우고 최고 10만 달러의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하지만 동물 보호 단체 등은 '개조심' 웹사이트 개설에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오렌지 카운티 미션비에호에 있는 '애완동물 구조센터' 블라이시 위턴은 "공연한 공포심을 키우는 잘못된 처사"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