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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거리두기 해제를 하루 앞둔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만 명대로 집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안정화된 감소 추이는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60세 이상 고령층의 4차 예방접종 예약이 시작됩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만3천여명입니다.

일요일 발표 확진자 규모로는 9주 만에 10만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줄면서 위중증 환자는 893명으로 전날보다 20명 줄었습니다.

사망자 수도 203명으로 전날보다 70명 감소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처럼 안정화된 감소 추이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새로운 변이 출현 가능성을 긴장 속에 지켜보고 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지난 15일 : "제일 큰 걱정은 새로운 변이입니다. 전세계적인 상황속에서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변이는 나올 건데 이 변이가 치명률이 낮고 큰영향이 없는 변이이면 괜찮은데 혹여나 치명률이 올라가는 위험한 변이가 나타나지는 않는지 걱정되는 대목입니다."]

내일부터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4차 접종 예약이 시작됩니다.

접종 대상은 1962년, 또는 그 이전 출생자여야 합니다.

3차 접종을 맞은 지 4개월이 지나야 맞을 수 있습니다.

잔여백신을 활용한 당일 접종은 지난 14일부터 시작돼 60세 이상 35만여 명이 4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방역당국은 80세 이상의 경우 치명률이 60대의 17배, 70대의 4배에 이른다며 4차 접종을 적극 권고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지난 13일 : "60세 이상 연령층의 중증·사망을 예방하고,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 지속 가능성과 또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유행 우려 등 불확실성에 대응하고자 4차 접종을 시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내일부터 거리 두기가 대부분 해제되지만 손씻기와 실내외 마스크 착용, 하루 3번 환기 등의 개인 방역 수칙은 꼭 지켜야 합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