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파키스탄서 북핵 협의 _오래된 베팅_krvip

제4차 아시아 협력 대화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차 파키스탄을 방문중인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오늘 리자오싱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6자회담 재개 방안과 일본 교과서 왜곡 문제 등을 포함한 양국간 현안을 논의합니다. 두 장관은 어제 발표된 일본 교과서 검정 결과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식민지 과거사를 왜곡하는 등 개악된 것으로 평가됨에 따라, 국제무대에서 양국간 협력 등 대일 공조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여 주목됩니다. 이에 앞서 양측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송민순 외교부 차관보와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이 현지에서 만나 6자회담 조기 재개 방안을 협의합니다. 이 자리에서 우다웨이 부부장은 강석주 북한 외무성 제1부상과의 방중 결과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고, 차기 6자회담의 조기 재개를 위한 방안을 집중 협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어젯밤 강석주 부상이 중국 외교부 다이빙궈 수석 부부장의 초청으로 중국을 실무 방문했으며, 방문 기간에 탕자쉬안 국무위원과 담화하고, 우다웨이 부부장 등과 만났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