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안 심의 계속(대체) _포커 경기_krvip

국회는 오늘 16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결산 심사와 내년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계속했습니다.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3천쪽이 넘는 방대한 결산보고서를 불과 3일만에 파악해 처리해야 하는 실정에서 결산작업이 졸속처리될 수 밖에 없는 제도적 허점을 꼬집었습니다. 통일외교통상위의 외교통상부에 대한 심사와 국방위의 국방부에 대한 심사에서는 북한 핵의혹시설과 이와 관련된 한미간의 공조 문제가 집중 거론됐고 문화관광위의 문화관광부에 대한 심사에서는 통합방송법 처리 유보를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행자위 등 각 상임위에서는 제 2건국위원회 관련 예산과 실업대책 예산,사회간접자본 관련 예산의 배정 내역을 놓고 여야간 공방이 잇따랐습니다. 국회는 또 오늘 경제구조개혁과 실업대책 특별위원회를 열어 정영훈 국민회의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간사단을 선임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