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비자물가 2개월째 보합세 지속_귀족이 되다_krvip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두 달째 보합세를 이어갔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며,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인 0.1% 상승과 비슷하게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말부터 하락세를 보이던 휘발유 가격이 지난달에도 3%나 떨어져 소비자 물가 안정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또 최근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의 초저금리 기조나 양적 완화 등 경기 부양책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가격변동이 심한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0.3% 올라 지난 2011년 5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