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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금값에도 큰 영향을 미쳐 한돈에 80,000원 대까지 가격이 올랐습니다. 사재기 현상도 나타나고 있고 금에 투자하는 금융상품 판매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은방들이 밀집해 있는 서울 종로 3가의 금판매상갑니다. 한창 붐빌 시간이지만 매장은 한산하기까지 합니다. 금값이 오르면서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간혹 찾는 손님은 금을 사러온 사람이 아니라 집에 있던 금을 팔러나온 사람들입니다. <인터뷰> 윤충웅(서울 인사동) : "금을 조금 가지고 있는데 요즘 시세도 좋아지고 있고해서 팔러 나온 거예요." 6개월전 금 한돈은 도매가격이 57,000원 선이었지만 지금은 70,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소매가는 최고 85,000원 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6개월 만에 무려 25%나 올랐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금 값이 급등하기 시작하자 일부에선 사재기 현상까지 나타났습니다 . <인터뷰> 변성진(금도매상인) : "지난 하반기에 금값이 올라가는 조짐이 보이면서 금을 좀 사서 시세차익을 봤다는 사람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은행 상품을 통해 금에 투자하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 국제 금가격이 급등하면서 금에 투자하는 금융상품 판매도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50%나 늘었습니다. 이 은행의 경우 월평균 금거래량이 지난해 6월엔 109㎏이던것이 지난달엔 150㎏으로 늘었습니다. <인터뷰> 유유정(신한은행 과장) : "국제 금가격이 오르면서 수수료가 싸고 접근하기 편리한 은행을 이용한 금투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내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금투자 열기도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