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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불 밝힌 독도의 등대 보셨는데요.
일본정부가 인터넷에 독도동영상을 유포한 데 이어 이제는 동해를 일본해라고 주장하는 동영상까지 만들겠다고 합니다.
도발의 수위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우리 땅, `독도'를 자기네 섬이라고 억지 주장을 담은 동영상, 일본 정부의 치밀한 기획 아래 이뤄졌습니다.
총리 직속 `영토주권 대책기획조정실'이 석 달 전에 작성한 보고섭니다.
해외와 영토 주권 전문가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라, 동영상으로 짧고 알기 쉽고 냉정하게 홍보하라, 1950년대 한국의 무력점거와 일본의 평화적 노력을 비교 홍보하라는 등 억지 동영상과 내용이 똑같습니다.
동영상을 이용한 전방위 홍보의 핵심에는 아베 총리가 있습니다.
<인터뷰> 아베(일본 총리) : "(영토 문제에 대한) 일본의 입장과 생각을 국내.외에 정확히 침투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해'를 `일본해'로 독자 표기하는 주장을 담은 동영상도 올 연말에 나올 예정입니다.
일본명 센카쿠열도에 대한 동영상도 같은 맥락에서 제작했습니다.
우리 외교부의 강력한 반발에도 일본 외무성은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라는 `엉터리 논평'을 되풀이했습니다.
위안부 등 역사인식 문제는 외면한 채 영토 문제에 대한 국제 홍보에만 열을 올리는 일본, 국제사회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영토 문제에 대한 도발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