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민노, 사학법 공조 불투명 _모텔 카지노 포스 두 이구아수_krvip

열린우리당이 사립학교법 개정안과 관련해 오는 7일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측에 정책 협의회를 열자고 제의한데 대해 민주당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민주노동당은 조건부 거부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민노당 심상정 의원단 수석부대표는 "김원기 국회의장의 중재안에 대해서는 분명한 반대 입장이 제시돼야 한다"고 전제하고, "여당의 현재 기조대로라면 공조가 불가능하다"며 국회의장 중재안에 대한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민주당 김효석 정책위의장은 "김원기 의장의 중재안을 찬성한 만큼 사학법 정책협의회에서 여당과 협의하겠다"면서 "한나라당의 자립형 사립고 도입 역시 논의해볼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선 개방형 이사제- 후 자립형 사립고 도입' 등이 골자인 국회의장 중재안을 일단 수용하기로 한 뒤 민주당,민노당과 공조해 사학법을 처리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워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