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가 성범죄 피해 호소한 지인 성폭행 시도”…경찰, 조사 착수_람바다의 왕 베토 바르보사_krvip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성범죄 피해를 상담하던 지인을 성폭행하려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강간미수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된 30대 초등학교 교사 A 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말 서울의 한 숙박업소에서 성추행 피해를 털어놓은 지인 B 씨에게 입을 맞추고 성폭행을 시도했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습니다.

B 씨는 사건 당일 평소 알고 지내던 30대 남성 C 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으로 A 씨에게 피해를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 씨는 C 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추가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 조사 등을 진행해 고소 내용의 사실 관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