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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 증가 등의 영향으로 국내 소비가 약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설비투자도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전체 산업생산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오늘(29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3월의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6% 증가했다.

[바로가기] ☞ 2016년 3월 산업활동동향

올 1월 들어서며 감소세(-1.5%)를 보였던 전체 산업생산은 이후 한 달 만에 0.6% 증가세로 반전하더니 2개월째 상승하고 있다. 3월에는 광공업이 다소 줄었지만 건설업과 서비스업 등에서 전반적으로 생산이 호조를 보이면서 증가세에 영향을 미쳤다.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4.8%)와 통신·방송장비(22.4%) 등에서 증가했지만 반도체(-21.3%)와 금속가공(-6.7%) 등이 줄면서 전월보다 2.2% 내렸다. 이는 지난해 1월(-3.5%) 이후 14개월 만에 최저치다.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는 승용차와 의복, 음식료품 등의 판매가 늘어 전월보다 4.2% 증가하며 올해 1∼2월 잇따라 감소세를 보이던 것에서 반등했다. 4.2% 증가율은 2009년 2월(5.0%) 이후 7년1개월 만에 최고치다. 올해 들어 줄곧 하락세였던 설비투자도 5.1% 증가세로 돌아섰다. 2014년 11월(11.0%) 이후 가장 높았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1포인트 하락했다. 앞으로의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과 같았다. 통계청 관계자는 "건설 투자는 재정조기 집행에 따른 SOC(사회간접자본) 투자 등으로 증가했다"면서도 "경기가 안 좋다보니 기업이 투자를 꺼리고 있어 추세적으로 좋아졌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