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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을 놓고 여러 설이 나오면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징후가 과연 있는지, 있다면 어느 정도인지 냉정한 시각이 필요할 때입니다마는 최근 미 국무부는 핵실험 징후를 낮게 보고 있다는 자체 판단을 우리 정부에 전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23일 북한 핵실험설이 처음 미국 언론에 등장한 이래 우리 정부는 줄곧 아직 핵실험 징후는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신현돈(국방부 대변인(지난 3일)): 갱도 굴착징후를 포착하여 지속적으로 추적 확인하여 왔으나 현재까지 핵실험 준비와 관련된 특이동향은 식별되지 않고 있습니다. ⊙기자: 특히 최근 미 국무부는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은 낮아보인다는 판단을 외교 경로를 통해 우리 정부에 전달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정부의 판단은 바로 이 같은 한미 당국간의 정보교류에 기반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핵실험설이 마치 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지자 정부로서도 곤혹스러운 상황입니다. 정부의 한 고위 당국자는 한미 모두 똑같은 위성사진을 보는데 미국 일각에서는 뭔가 있는 듯 부풀리고 또 이를 국내 언론이 받으면서 마치 한국 정부만 사실을 부정하고 있는 것처럼 비춰지고 있는 현 상황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도 대부분 위기상황임은 인정하면서도 핵실험설에 대해서는 냉정한 판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윤덕민(외교안보연구원 교수): 그 이상 징후만을 가지고 핵실험으로 100% 단정하기도 어려울 것이고요. 또 가서 직접 확인하지 않고서는 현재는 알 수 없는 상황이죠. ⊙기자: 북한 핵실험설은 말 그대로 아직은 가능성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런 가능성과 현실화된 위험성은 구분되어야 한다는 게 협상을 맡고 있는 정부 당국자들의 호소입니다. KBS뉴스 하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