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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주요 광역시 중심으로 주택·건설업체들의 입주 경기 실적이 조사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원)은 지난달(4월)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실적치가 수도권 107.5, 부산 116.6, 대전 104.1 등으로 지난 2017년 6월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HOSI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인 아파트의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입니다.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입주여건이 양호하다는 것을, 그 미만이면 입주여건이 좋지 않다는 것을 뜻합니다.

주산연은 "주택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입주 물량 감소가 현실화되면서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높은 입주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달(5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만 8,767세대로 최근 3년간 월평균 입주물량인 3만 1,382세대의 60% 수준입니다.

입주 경기에 대한 전망치는 지난달보다는 다소 떨어졌지만 여전히 낙관적인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HOSI 전망치는 서울은 5.7포인트 하락한 102.1, 수도권은 1.2포인트 하락한 102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4·7 재보궐 선거 이후 정책 기조 변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입주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크게 높아진 바 있습니다.

지난달 전국 입주율은 86.6%로 전달보다 2%포인트 올랐습니다.

미입주 사유로는 '기준 주택매각 지연'이 37.7%, '세입자 미확보'가 31.1%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