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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 1위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이른바 OTT 사업자인 넷플릭스의 CEO 중 한 명인 테드 서랜도스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서랜도스는 전 세계에서 K 콘텐츠에 대한 충성도는 놀랍고 잠재력은 훨씬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7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 한국 콘텐츠의 강점은 스토리 텔링에 있다며 그 잠재력을 보고 장기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드 서랜도스/넷플릭스 공동 CEO : "넷플릭스와 한국 창작 생태계가 이룬 파트너십은 놀라울 따름입니다. 하지만 이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은 넷플릭스가 장기적인 관점으로 한국에 투자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서랜도스 CEO는 넷플릭스 시청자들과 관련된 구체적인 수치가 한국 콘텐츠의 우수함을 입증한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테드 서랜도스/넷플릭스 공동 CEO : "넷플릭스 전 세계 회원의 60%가 한 편 이상의 한국 작품을 시청했습니다. 경이로운 수치입니다. 아울러, 지난 4년 동안 넷플릭스에서의 한국 콘텐츠 시청 수는 무려 6배나 증가했습니다."]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때 결정된 향후 4년간 3조3천억 원 투자와 관련해선 콘텐츠 제작은 물론 인재 발굴에도 투자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테드 서랜도스/넷플릭스 공동 CEO : "이러한 투자는 스크린의 앞과 뒤에서 활약할 차세대 창작자 양성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재능있는 청소년들이 창작업계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넷플릭스가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함께 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예로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서랜도스 CEO는 앞서 박찬욱 감독과 함께 미래 영화인을 만난 자리에서도 오는 2025년까지 한국 콘텐츠의 20%가 신예 감독이나 작가의 데뷔작으로 채워질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관심이 모아졌던 망 사용료 논란이나 계정공유 금지 정책에 대해선 답변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전유진/화면제공: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