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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 수익에서 차지하는 수수료 비중이 지난 4년간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선진국의 수수료 비중과 비교하면 여전히 크게 뒤진다는 분석이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수수료이익 비중은 지난 2012년 10.61%, 2013년 11.28%, 2014년 11.4%, 작년 12.6%로 매년 증가했다. 매년 수수료 수익 비중이 늘어나는 건 순이자마진(NIM) 하락에 따라 은행의 수익성이 악화한 측면이 크다.

국내 은행의 이러한 수수료이익 비중은 해외 선진 은행에 견줘 낮은 편이다. 지난 2015년을 기준으로 캐나다, 영국, 일본 등 선진국 은행의 수수료이익 비중은 17~37%로 국내 은행(12.6%)보다 많게는 20%포인트 넘게 높다.

김혜미 수석연구원은 국내 은행에서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규모의 비용이 발생하지만, 대부분의 서비스를 원가 이하 혹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수수료 현실화는 고객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힐 가능성이 크지만, 은행이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수수료를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