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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원 부족으로 끼니를 적정해야 하는 결식아동이 전국적으로 수십만 명입니다.

이런 어린이들을 위해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는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정훈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적장애1급으로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13살 김모군

기초생활수급 가정으로 방학이면 끼니가 걱정입니다.

<녹취> 결식아동 어머니 : "돈이 없으니까 굶을 때도 있고요.그럴 때는 라면이라도 사다가 끊이지요.얘는 라면 먹으면 안 되는데.."

현재 저소득층 결식아동들은 방학 기간에 평균 3천 원 안팎을 전자카드나 식품권 등으로 지원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액수가 턱없이 적다보니 제대로 된 식사는 엄두도 못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 기업과 지역아동센터가 결식아동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급식의 질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윤의식(남청주지역아동센터장) : "우리 주변에서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서 배달해 매일 아이들의 영양 상태와 가정에서 어떻게 돌봄이 가능한지 확인할 수 있다면 정말 바람직한 방법이고요."

이렇게 방학 중 끼니 거르는 것을 걱정하는 아동이 충북 지역에만 2만여 명. 전국적으로 47만여 명에 이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