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배후 세력 진보연대 지목은 시민 우롱” _스트레이트 포커_krvip

한국진보연대는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진보연대 사무실 압수수색을 규탄하고 구속된 황순원 민주인권국장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진보연대는 회견문에서 경찰이 진보연대를 압수수색한 것은 촛불집회의 배후로 진보연대를 지목한 것으로 이는 자발적인 시민들의 참여를 우롱한 것이라며 비난했습니다. 진보연대는 또 지난달 30일 압수수색 과정에서 경찰이 가져간 컴퓨터와 7,80년대 학생 운동가들의 주소록 등을 돌려 줄 것과 이날 연행돼 구속된 황순원 국장을 석방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