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주소로 가상화폐 이체”…‘복구 불가’ 오입금 사고 1,000건_물류 감독관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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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투자자들이 잘못된 주소로 가상화폐를 보내 발생한 오입금 사고 가운데 현재로선 복구 불가능한 사례가 1,000여 건이라고 밝혔습니다.

투자자가 다른 거래소로 가상화폐를 이체할 때 정확한 주소와 전송 네트워크를 입력하지 않으면 자산은 분실되는데 이 경우 블록체인 기술 특성상 복구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업비트는 “그간 오입금된 가상화폐의 복구 지원 가능 유형을 확대해 96.6%에 해당하는 오입금에 대해 복구하거나 구제를 했지만, 아직 복구하지 못한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복구 불가능한 사례 1,009건 중 630건이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보유한 가상화폐를 업비트로 출금할 때 일어났습니다.

전송 네트워크를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으로 잘못 선택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해당 가상화폐는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내 별도 지갑 주소로 출금됩니다.

업비트는 바이낸스에 협조를 구해 오입금 방지를 위한 안내문을 띄우기로 합의했습니다.

앞으로 바이낸스는 이용자가 출금할 때 업비트를 선택하면 ‘BSC를 지원하지 않는 거래소’라는 내용과 함께 네트워크를 잘못 선택했다는 경고 문구를 띄웁니다.

[사진 출처 : 업비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