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英, 줄기세포 연구 지원 급물살 _발네아리오 캄부리우의 포커 하우스_krvip

美·英, 줄기세포 연구 지원 급물살 _해외투표 누가 이겼나_krvip

<앵커 멘트> 미국과 영국등 선진국들은 이제, 자국의 줄기세포연구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선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황우석 교수 파문은 윤리적 이유로 연구에 소극적이던 선진국들에게 줄기세포 연구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메릴랜드 주는 내년초 회기에서 수천만 달러의 줄기세포 연구 지원예산을 통과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메릴랜드 주 의회는 지난 4월 에는 2300만달러 규모의 지원예산을 부결시켰지만 최근 공화당 의원들 사이에서도 연구 찬성 의견이 반대보다 많아졌습니다. 지지자들은 줄기세포 연구지원법안의 의회 통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이클 캐슬(미 하원의원): "미 상원이 이 문제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최소한의 목표입니다.'" 영국도 앞으로 2년간 약 90억원을 투입하고 제약회사와 의료기관, 생명공학 회사간 연합체를 구성해 줄기세포 연구의 중심지가 되겠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황교수 연구에 대한 윤리와 진위논란이 진행되는 사이 황교수 연구를 따라잡으려는 선진국들의 움직임은 속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