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이청호함’ 취역…“해양 주권 수호”_전체 베타 도구 카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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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규모 해경경비함이 훈련을 위해 출항합니다.

헬기와 고속단정이 민첩하게 접근해 바다에 빠진 사람을 구조합니다.

2백미터의 물줄기를 내뿜으며 선박 화재도 진압합니다.

오늘 취역식과 함께 임무를 시작한 5천 톤급 해경 경비함 '이청호함'의 훈련모습입니다.

5년 전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중에 순직한 고 이청호 경사를 기리기 위해 이름 붙여진 '이청호함'.

이어도 해역을 둘러싼 한중일 영유권 분쟁이 고조되고, 중국어선의 불법조업도 급증하면서 제주 해역에 배치됐습니다.

<인터뷰> 이명준(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장) : "이런 요충지에 우리나라 최대 해경함정 투입해 앞으로 해양주권 확보를 위한 전략적인 기반이 마련됐다고(할 수 있습니다.)"

동해에 배치된 '삼봉호함'과 같은 5천 톤급 경비함정이지만, 속도와 능력에서 크게 앞섭니다.

최대 시속 48km에, 한 번 주유로 미국LA까지 왕복할 수 있습니다.

세 개 포문을 장착했고, 고속단정 4척도 탑재해 경비력과 기동력을 강화했습니다.

이청호함은 오는 28일부터 7박 8일 동안 서귀포 남쪽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첫 공식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