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오바마 전화로 우크라 사태 논의”_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구글_krvip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전화통화로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습니다. 크렘린궁은 양국 정상이 우크라이나 동남부 지역에서의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교전 중단과 정치적 협상 개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두 정상은 전날 3자 접촉그룹 회담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이 같은 회담이 계속될 필요가 있다는데 견해를 같이했다고 크렘린궁은 덧붙였습니다. 앞서 러시아, 우크라이나, 유럽안보협력기구 3자 접촉그룹 대표들은 지난달 31일 회담에서 말레이시아 여객기 사고 현장 접근을 위한 안전 경로 보장과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 간 포로 교환 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객기 사고의 책임 소재를 두고 미-러 간 공방이 격화한 이후 양국 정상이 통화한 것은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