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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학회들의 학술활동이 매우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대한의학회에 따르면 138개 회원 의학회의 전년도 학술활동 실적을 평가한 결과 10개 학회가 학술활동 우수학회로 선정된 반면 16개(11.5%) 학회는 학술진흥 경고 처분을 받을 정도로 활동이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의학회는 이번 평가에서 2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한 학술활동 평가 배점에서 180점(평점 90%) 이상을 우수학회로 판정했다. 이 기준에 따라 우수학회로 선정된 학회는 대한대장항문학회, 대한마취과학회, 대한병리학회, 대한비뇨기과학회, 대한생화학ㆍ분자생물학회,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영상의학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한피부과학회, 대한핵의학회 등이다. 하지만 학술활동이 심각하게 부진한 16개 학회는 학술진흥 경고 처분을 받았다. 학술진흥 경고장은 학술활동 평가 평점이 5년 동안 60% 미만의 점수를 3회 이상 받거나, 2년 연속 50% 미만의 점수를 받은 회원학회에 발급된다. 학술진흥 경고장을 받은 후 학술 활동 평가 평점이 3년 동안 60% 미만인 경우가 2회 이상이면 회원 인준은 자동 취소된다. 특히 올해에 학술진흥 경고를 받은 16개 학회 중 14개 학회는 작년에 학술진흥 경고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내년에는 이들 학회 중 인준이 취소되는 학회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대한의학회는 내다봤다. 그러나 대한의학회는 학회 활동의 위축을 우려, 부실 회원학회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한편 대한의학회는 지난해 12월에 가입신청을 한 24개 신규 학회에 대해 회원학회 인준 심사를 실시, 대한뇌종양학회, 대한이과학회, 대한평형의학회, 대한폐암학회, 한국의학교육학회 등의 5개 학회를 회원학회로 승인했다.